한때 레이싱의 제왕이라 불렸던 존은 이제 에버미어 리조트의 정비소에서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나 플라잉 라이더스 팀이 리조트의 전용 도로를 빼앗으려 하자, 그는 다시 핸들을 잡는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떠났던 그가, 이제는 산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신을 무시했던 자들과 마주서기 위해 다시 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