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숙 부부의 비극적 사랑
죽음 후, 망각의 차를 99번을 마셨지만 여전히 단한천을 잊지 못한 구남지. 5일간 인간 세상에 돌아갈 기회를 얻은 그녀는 구한천의 진심 어린 '사랑해' 한마디만 들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그러나 그녀의 절박한 애원에 돌아오는 건 끝없는 외면과 차가운 거절뿐이었다. 그는 정말 그녀를 단 한순간도 사랑하지 않았던 걸까?
제1화: 구남지와 단한천은 결혼 생활 내내 끊임없는 싸움과 저주로 가득했던 앙숙 부부였다. 결혼 5년 차, 구남지는 죽음을 앞두고 단한천에게 화해를 구하지만, 단한천은 그녀의 애원을 외면한다. 결국 구남지는 '드디어 네 바람대로 나 죽어'라는 말을 남기고 죽음을 맞이한다.과연 단한천은 구남지의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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