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전, 천방 1위를 차지하며 대하 무술의 전설로 불렸던 무존 엽북천. 하지만 아내를 잃은 비극 이후 그는 스스로 능력을 봉인하고 평범한 삶을 선택했다.
시간이 흘러, 그의 딸 엽념설은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 대하 무술의 영광을 되살리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서양 무관의 관장 장천산은 대하 무술의 부흥을 막기 위해 가라테 우승자를 용호방에 초청하며 위기를 몰고 온다.
딸 엽념설은 목숨을 걸고 명예를 지키려 하지만, 상황은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치닫는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의 진심에 움직인 엽북천. 대하의 전설이 다시 깨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