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지나간 자리
전생에서 억울한 오해를 안고 외롭게 생을 마감한 온향만. 다시 회귀한 그녀는 이번 생에서는 더 이상 육의성을 위해 수능을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육의성이 심청청을 사랑하고, 심지어 아이까지 낳았다는 소문을 듣게 되면서, 육의성과의 인연은 완전히 끊어지고 만다.
가족 간의 갈등과 끊임없는 외부의 도전을 마주하며, 온향만은 점점 더 강인하고 지혜로운 존재로 성장해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만의 용기와 힘을 증명해 보이는데…!
오만한 착각
가난했던 소녀 방요요와 그녀를 후원한 진명. 하지만 방요요는 이를 착각하고 점점 자만해지는데…… 5년 후, 대학을 졸업한 방요요는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진명을 오빠라 속이고 그의 회사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한다. 오해가 쌓이며 그녀는 회사에서 점점 권력을 가지게 되고 그녀의 오만한 결정으로 인해 진명의 중요한 프로젝트가 망가지며 상황이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다. 거짓으로 쌓아 올린 그녀의 세계는 어디로 가고 진명은 과연 회사를 지켜낼 수 있을까?
산에서 굴러 내려온 셰프
모아신은 어릴 적, 사부님과 함께 산에서 자라며 '요리신'이 되었다. 하지만 사부님이 아끼는 잉어로 요리를 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쫓겨나 위순과 결혼하게 된다. 위순의 그룹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 요리의 신을 찾아 요리 대회에 이겨 투자를 받으려 한다. 그러나 위순은 자신의 부인인 모아신이 요리신인 줄 모른채, 도시 생활을 적응하지 못해 실수하는 모아신을 무능한 셰프로만 오해하게 된다. 과연 모아신은 대회에서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 위순은 그녀에 대한 오해를 풀고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게 될까?
소경의 귀환
전생에서, 심소경은 생명의 은인을 잘못 알아보고 소흘요와 왕경용의 음모에 빠져 가족들이 처참히 몰살당했다. 다시 태어난 심소경은 전생의 기억을 바탕으로 왕경용의 음모를 풀고, 소흘요와 거리를 두며 폐태자 소흘지의 왕위 승계를 돕는다. 그 후, 그녀는 소흘지가 생명의 은인임을 깨닫고, 소흘요와 이혼을 결심한다.
너를 만나
알바로 생계를 꾸려가던 임교교는 우연히 금수저인 고경정과 하룻밤을 보내고 아이를 갖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외숙모는 강제로 낙태시키려 하지만, 고경정이 그녀를 구해 자신의 아내로 맞아들인다.
그러나 상류층 생활은 가혹했다. 파티에서 ‘임산부’라 조롱당하고, 재벌가 영애 주영과 같은 옷을 입었다는 이유로 비웃음까지 당한다. 모두가 그녀를 깎아내리던 순간, 고경정의 가족들이 나서 그녀를 보호한다.
한편, 정략결혼을 거부한 고경정은 재벌가들의 견제를 받지만, 고가의 최고 어른인 그의 할아버지가 등장해 상황을 뒤집는다.
그럼에도 임교교는 고경정이 자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아이 때문이라고 믿고 불안해한다. 하지만 죽음을 무릅쓰고 그녀를 지켜내려는 고경정의 선택은 모든 걸 바꾼다. 오해가 풀린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마침내 운명 같은 사랑을 이루어간다.
쌍둥이의 비밀
교민아가 난산을 겪던 그날, 친언니와 약혼자의 배신을 당했다. 목숨을 지키기 위해, 그녀는 쌍둥이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아들을 품에 안고 해외로 떠났다.
5년 후, 교민아는 아들과 함께 화려하게 귀국하여 배신한 남녀를 가차 없이 응징하는 한편, 비밀리에 어머니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녀는 죽었다고 믿었던 아이가 사실 살아있었으며, 자신의 첫사랑 또한 전혀 다른 사람이었음을 알게 된다.
한편, 그녀의 쌍둥이 아들들은 그녀 몰래 서로의 신분을 바꿔 가며 연극을 벌이는데...
이혼의 용기
가정주부 이춘란은 우연히 10억 유산을 상속받게 되지만, 남편 양충이 정소와 이미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생 끝에 시험관 아기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되었지만, 그 날이 양충과 정소의 결혼기념일과 같은 날이었다. 친구 조영의 지원을 받아, 이춘란은 학교 앞에서 두 사람의 추악한 행동을 폭로하고, 존엄을 되찾으며 자아와 용기를 다시 찾아내고 인생을 새롭게 나간다
40세인 내가 연예계에 데뷔했다
20년 넘게 가정주부로 살아온 양정추는 오랫동안 남편에게 폭행과 언어적 모욕을 당했고, 아들의 이해도 받지 못했다. 어느 날 남편에게 맞고 욕을 먹으며 집에서 쫓겨난 양정추는 감독 장치치와 만났다. 장치치에게서 연기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예상치 못하게 양정추는 한 작품으로 대박이 났고, 자신의 인생도 완전히 뒤바뀌었다.
신의 손길
하소난은 친부모를 찾아 도시로 떠나던 중, 나침반의 이상한 움직임에 이끌려 장례식장으로 발길을 돌린다. 추도식에 난입해 성근항에게 돈을 요구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그녀는 성 어르신이 살아있다며 관을 열 것을 주장한다. 의심과 비난이 쏟아지는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성근항은 마지막 희망을 걸고 그녀의 말을 믿기로 결심하며 자신의 피로 의식을 돕는다. 의식이 끝난 후, 성근항은 하소난이 자신의 상처를 순식간에 치유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동시에 하소난은 스승이 준 자신의 운명 상대를 찾을 수 있는 현음령이 울리는 것을 발견한다.
서로의 정체와 얽힌 운명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점점 깊어지는 가운데 성근항은 그녀를 조사하기로 한다...
증오와 사랑
송서동은 귀국한 후 원수인 모한청과 예기치 못하게 엮이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깊은 원한을 품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 그들의 복잡한 감정과 숨겨진 비밀 과연 그들은 서로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