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 아빠
전생에 과부를 위해 자신의 친딸을 외면하고 그녀의 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남자. 그러나 병이 들어도 아무도 그의 곁을 지켜주지 않았다. 이번 생에서 그는 후회를 되풀이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재혼 대신 친딸에게만 온 마음을 쏟기로 한 남자의 두 번째 인생 이야기. 딸을 위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며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그의 여정이 시작된다.
친구의 질투
강유와 주초초는 10년 넘는 절친한 사이. 강유는 남편 덕분에 백억 부자 사모님이 되었고, 주초초는 남편의 사망 후 빈털터리로 살아간다. 주초초는 강유의 결혼식에서 그녀를 살해하고 자살하지만, 시간이 되돌려져 첫 만남의 날로 돌아가게 된다. 주초초는 강유의 남편을 유혹해 부유한 삶을 꿈꾸지만, 강유는 이미 지난 생에서 남편의 추악한 모습을 알게 되어 평범한 삶을 원한다. 그러던 중 새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그가 사실 백억 총재라는 사실은 전혀 모른 채. 주초초는 강유를 물리칠 계획을 세우지만, 강유는 이미 진정한 사모님이 되어 있다. 주초초의 자만과 몰락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우리 집은 장군님 PX
심칠치는 어린 시절 작은 마트와 거액의 빚과 함께 버려진다. 빚 독촉에 시달리면 힘겹게 살아가던 심칠치의 마트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역사 속 대녕 시기와 연결되는 시공간의 문이 생기고 그 문을 통해 대녕의 대장군, 장녕후 곽효와 만나게 된다. 마침 흉노족에 의해 포위되어 어려움을 겪던 곽효의 군사는 심칠치의 마트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게 된다. 그렇게 역사 속 군사들을 먹여 살리는 마트의 주인이 된 심칠치와 대녕 대장군 곽효의 판타스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차갑게 남은 흔적들
5년간 소꿉친구들과 함께 회사를 일궈온 심사. 누구보다 가까웠던 그녀들은 "심사 아니면 결혼하지 않겠다"고 외치던 시절을 뒤로한 채, 새로 들어온 기생오라비 같은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회사를 위해 몸을 던지며 술로 위장 출혈까지 앓던 심사. 하지만 그녀들은 그의 진심보다 남자의 거짓말을 믿고, 심사는 비로소 모든 것을 내려놓는다. 회사를 떠나며 가문의 뜻에 따라 정략결혼을 선택한 심사.
허경여와 루심월은 그가 돌아올 거라 믿었지만, 결국 그녀들이 받은 건
사랑이 돈보다 소중할 때
"이사벨라와 앤드류, 그리고 운명적 재회"
부유한 집안의 딸 이사벨라는 가난한 남자 앤드류에게 한눈에 반해 그의 사랑을 돈으로 사려 한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의 회사가 파산하고, 모든 것이 무너진 뒤 앤드류는 갑자기 그녀의 곁에서 사라진다.
몇 년 후, 이사벨라는 술집에서 뉴욕 최고의 재벌이 된 앤드류와 재회한다. 여전히 그를 잊지 못한 이사벨라. 하지만 두 사람의 신분은 이미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과연 그들은 다시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여인의 소매 속 병부
장군부의 귀한 막내딸, 성근녕.
모든 것이 완벽했던 그녀의 삶은 성이 함락된 날 무너졌다. 어머니와 첩들은 가족을 지키기 위해 치욕을 감내했고, 장군부의 남자들은 여인들을 버리고 도망쳤다.
생존을 위해 기생 신분을 받아들인 성근녕.
그녀는 노래와 춤 뒤에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여인들과 함께 무술을 익혔다. 하지만 돌아온 아버지와 오라버니들은 그녀의 희생을 외면한 채, 가족의 체면을 위해 그녀를 죽이려 한다.
모든 것이 끝나려는 순간, 성근녕은 다시 일어서며 운명에 맞선다.
환생한 엄마
연애에 빠진 아들을 지나치게 애지중지한 나머지, 진수란은 결국 병상에서 외롭게 죽었다. 과거로 다시 돌아온 진수란은 이번 생은 오직 자신을 위해 살겠다고 맹세하며, 멍청한 아들과 그의 약혼녀, 그리고 그들의 뻔뻔한 가족들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한다.
배신의 끝에서
진랑은 산부인과 의사로, 산부인과 병원에 유산 수술을 지원하게 된다. 뜻밖에 수술을 한 여자가 바로 그의 아내, 유미라는 사실 알게 된다. 원래 평생을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던 아내는 이미 마음이 변해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웠다. 그러나 그 남자는 유미의 돈을 노리고 있었고, 결국 유미는 모든 재산을 잃고 심지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한편, 진랑은 어둠을 벗어나 자신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어린신부 성장기
어머니가 중병으로 입원하자, 아버지는 딸을 팔아 자신의 욕망을 채우려 했다. 스무 살에 불과한 온유는 우연한 계기로 육씨 그룹 총재인 육정침과 얽히게 되었고, 그의 아이를 갖게 된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육정침에게 어린 아내를 향한 각별한 애정을 불러일으켰다. 육정침의 극진한 사랑과 보호 속에서 온유는 점차 성장하며 힘겨웠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길을 걷게 된다.
캔버스 위의 새로운 시작
유명 화가였던 임운은 커리어 정점에서 붓을 내려놓고 평범한 미술관 관장 조지항과 결혼한다. 남편의 자존심을 위해 임운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전업주부로 살아가며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그러나 20년 후, 임운은 조지항이 첫사랑 제열과 외도 중임을 알게 되고, 가족 모두가 이를 숨겨왔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배신감에 휩싸인 임운은 더 이상 가족을 위해 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자신만의 삶을 찾기 위해 다시 붓을 잡는다.
과거부터 그녀를 짝사랑해온 사형 진단청의 도움으로 화단에 복귀한 임운은 잃어버린 꿈과 자존감을 되찾으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희생 뒤에 찾아온 배신, 그리고 재탄생을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