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의 진실과 선택
사존은 자신을 대신해 뇌겁을 막아준 선제에게 왜 그랬는지 묻는다. 선제는 사존이 이제 삼계지존이 될 수 있지만, 함께 반딧불을 보러 갈 수 없음을 아쉬워한다. 한편, 선후를 건드린 자에 대한 질문이 오가며, 진짜 선후임을 주장하는 여인과 그녀의 자격을 의심하는 이들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 선제는 제비뽑기로 정한 선후에 대해 자격을 논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며, 오히려 무고한 자를 죽이는 선인들보다 속세의 여인이 더 낫다고 말한다. 결국 선제는 주선대에 처벌을 내리며, 이에 반발하는 이들의 애원이 이어진다.선제의 선택으로 인해 벌어질 삼계의 변화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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