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재회와 갈등
다섯 해 전 재벌가의 며느리가 된 그녀는 남편의 냉대 속에 외롭게 살아왔다. 남편이 파산하고 병상에 누워 모두가 그녀의 이탈을 예상했지만, 그녀는 끝내 자리를 지켰다. 이제 무너진 남편의 마음속에 변화가 싹트기 시작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남편이 노숙자처럼 변한 모습으로 돌아와 딸에게 자신을 아빠라고 소개하며 가족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그러나 남편은 자신을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비관하며, 아내의 도움을 거부한다. 아내는 그를 위해 머리를 잘라주려 하지만, 남편은 이를 거절하며 갈등이 고조된다.과연 남편은 아내의 도움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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