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결혼하기 딱 좋다!
아버지와 계모의 냉대를 받으며 살아가던 박지효는 가세가 기운 박씨 그룹을 살리기 위해, 재벌 집안과의 정략결혼를 강요받는다. 그래서 약혼남과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야효 영주'에게 자신을 결혼식장에서 납치해달라고 의뢰하지만 그녀가 미처 몰랐던 건, 야효 영주와 약혼남이 다름 아닌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 한편, 자신을 이용하고 도망치려는 그녀에게 한 방 먹이려던 약혼남은 오히려 자신이 먼저 그녀를 사랑하게 되는데...
사랑과 복수, 거짓과 진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반전 로맨스의 시작!
운해의 꿈
천족 군묵현과 정혼했던 용족의 공주 오가
오해로 인해 버림받은 그녀는 천 년 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다시 그의 곁에 선다.
정독에 물든 하룻밤, 신태를 품게 된 오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군묵현은 그녀를 천후로 세운다.
그러나 천후의 자리에서 각성한 금룡의 힘으로, 그녀는 천계를 위협하던 원도천신과 상서를 단죄한다.
안녕 내 사랑 내 사람
18살 때부터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던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마음을 얻지 못한 채, 사랑을 포기하며 차가운 여자로 변해버렸다. 그렇게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는데, 그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났다. 이제는 정말 그가 싫은데, 이 끝난 사랑이 다시 시작되는 걸까?
지구에 온 꼬마 왕자
말썽꾸러기 꼬마 외계인 성재는 엄마에 의해 '지구 유배'를 당하고, 불타버린 사진 한 장을 들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아빠를 찾아 떠난다. 그러다 우연히 식물인간 상태였던 고연지를 깨우고, 초능력으로 그를 수차례 도와주지만 곧 그들을 노리는 악당의 추격이 시작되는데...
성재의 에너지가 바닥나 생명이 위태로워질 무렵, 고연지는 성재가 바로 자신의 아들이고 자신 또한 기억을 잃은 외계인 왕자임을 알게 된다. 마침내 세 가족은 힘을 합쳐 악당을 물리치고 성재는 지구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일 행복한 꼬마 왕자가 된다!
아내의 남사친
봉정그룹 회장 조청봉은 아내 백효성의 꿈을 이루어 주기 위해 신분을 숨긴 채 전업 남편으로 산다. 딸을 돌보는 한편 모든 자원을 동원해 아내가 유명한 여성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조청봉은 아내가 남사친 장자선에 대해 언급하는 횟수가 점점 늘어나는 것을 발견한다. 결국 아내 회사의 축하연에서 아내와 남사친이 키스 게임을 하는 것을 목격한 조청봉은 더 이상 참을 수 없고, 두 사람이 대가를 치르도록 직접 나서기로 결심한다...
달아, 나를 비춰줘
12년 전, 아버지 허천록이 허씨 집안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딸 허영운은 스스로 아버지 곁을 떠난다. 그 후 12년 동안, 허영운은 외삼촌 집에 얹혀살지만, 외삼촌 가족은 자기를 하인처럼 대한다. 12년 후, 허영운은 대입 시험 1등을 차지하게 되고, 한편 허천록은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이룬 상황이다. 허천록은 우연히 대입 시험 1등의 신상정보가 자신의 딸과 유사하다는 걸 알게 되어, 초조한 마음으로 딸을 찾아다닌다. 동시에, 외삼촌은 자신의 딸을 허영운의 신분으로 대학에 보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점점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위기의 그림자가 허영운을 향해 다가온다……
미스터리 탁구마스터
탁구 고수 이헌은 대하국 남부팀에서 청소부로 은퇴 생활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탁구 신인을 가르쳐준 것이 전국 대회에서 그의 실력을 드러내게 되었고, 사람들이 몰려와 가르침을 청하자 그는 도망쳐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
친구의 소개로 운성 탁구클럽에 오게 된 이헌은, 마침 클럽이 주코치를 선발하는 상황이었다. 놀랍게도 클럽 부장은 이헌에게 주코치를 맡겼고, 이는 클럽 멤버들의 불만을 일으켰다.
그러나, 성대표 선발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멤버들은 준비가 부족했고, 첫 두 단계에서 모두 불합격하게 됐다. 그때 이헌의 제자 손양이 나서서 상대를 물리쳤지만, 상대의 스승 반룡이 손양을 기습했고, 이헌이 손양을 구해주었고, 그 강력한 실력으로 클럽 멤버들을 압도했다.
수많은 도전과 시련을 딛고, 이헌은 팀을 이끌어 전국 남북 탁구 대회에 출전한다. 북부팀을 상대로 펼쳐진 치열한 접전 끝에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 축하하는 중에, 이헌은 아무도 모르게 홀로 떠나갔다...
시월드 탈출기
육경찬이 결혼 후 단 한 번도 가족에게 아내의 얼굴을 보여주지 않은 탓에, 가족들은 그가 '재벌 아줌마'에게 얹혀 대표 자리를 꿰찼다고 굳게 믿는다. 그리고 시댁을 찾은 설날—육경찬이 자리를 비운 사이, 시댁 식구들은 젊고 예쁜 소하은을 '불륜녀'로 오해하여 차가운 폭언과 모욕을 퍼붓고 감금한다.
마침내 그녀야말로 재벌 회장이란 진실이 밝혀진 순간, 육가네 사람들은 충격에 빠지고, 소하은의 통쾌한 반격과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한 참교육이 펼쳐진다!
그해, 은행잎이 지던 날
20년 전, 딸 소채를 잃어버린 이철양. 그는 20년 동안 딸을 찾으며 작은 집에서 그녀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하지만 도시 개발로 집이 철거될 위기에 놓이고, 조카 이대양은 몰래 그 집을 강성 그룹에 팔아버린다.
철거를 주도하던 강성 그룹의 회장 유려려. 그런데 그녀가 바로 이철양이 잃어버린 딸 소채였다! 하지만 딸임을 증명할 유일한 단서인 은행잎을 잃어버린 이철양은 사기꾼으로 몰려 그룹에서 쫓겨나고, 집 철거는 눈앞으로 다가오는데...
과연 이철양은 딸을 되찾고, 추억이 깃든 집을 지킬 수 있을까?
마지막 24시
세상의 종말이 닥치자 극단적인 재앙이 지구를 휩쓸며 인류 문명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미래를 이어갈 마지막 생존자들은 '가디언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품과 강인함을 겸비한 왕디를 핵심 인물로 선정했다. 그의 손가락에 걸린 반지는 무한 차원의 공간을 품고 있어 인류 최후의 희망으로 떠오르는데... 과연 인류는 재앙의 중심에서 살아남고 문명을 이어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