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범, 무림을 깨우다
경비원 초범은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무협 세계 속.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가던 그는 실수로 ‘절세 고수’로 오해받고, 무림의 전설로 떠오르게 된다. 정체불명의 천명종, 잇따른 무림 대전, 다가오는 화산 논검… 세상은 그를 구세주로 믿기 시작한다. 무림도, 자신도 몰랐던 운명… 과연 초범은 무림을 구할 수 있을까?
난 네게 빠졌어
고씨 집안의 실세 고이연은, 3년 전 약을 탄 술을 마시고 호텔 인턴이었던 상윤과 원나잇을 하게 된다. 3년 후,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애타게 찾던 상윤과 다시 마주치지만, 그녀는 이미 조카 고언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이연은 상윤에게 끈질기게 관심을 표현한다. 고이연의 온갖 애정 공세에도 상윤은 끝까지 고이연을 거부하고 고언과 결혼하려 한다. 하지만 뜻밖에 고언이 상윤을 배신하고, 드디어 고이연에게 기회가 생기는데...!
구속된 황금새
초윤란은 원래 초씨 가문의 딸이었고 선존 육택의 제자였다. 그러나 뜻밖에도 육택은 초윤란을 첫눈에 반하게 되었고, 초윤란의 마음이 내키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강제로 혼인을 맺으려 하며 그녀를 종문의 사모로 봉하려 했다. 초윤란은 이를 원치 않아 혼례를 피해 가문에 숨어들었지만 육택은 초윤란을 되찾기 위해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는데...
검은 태양 아래
나찰문 문주 자리를 노리는 친동생 강문연의 음모로 인해 독에 중독되어 생사의 기로에 선 나찰문 문주 강림. 간신히 도망치지만 송시미의 차에 치이며 송씨 무관과 얽히게 된다.
처음에는 이 마을 사람들과 엮이고 싶지 않았지만, 철권회가 무관과 마을을 괴롭히는 모습을 보고 결국 그들을 돕기로 결심한다. 마침 강문연의 명을 받아 그를 찾고 있었던 철권회는 상처로 변한 그의 얼굴을 알아채지 못한다. 그러나 무관 맏제자 왕천의 배신으로 모든 게 들통나고, 강문연의 손아귀가 점점 강림을 조여오는데...
복수의 꽃, 사랑을 피우다
전생의 목요는 연왕 배연과 의자매의 배신으로 저택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고, 목씨 집안은 멸문당한다. 다시 돌아온 이번 생에서, 목요는 다리를 쓰지 못하는 월왕 배악과 과감히 손을 잡고, 연왕을 무너뜨리기 위한 복수를 시작하지만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게 있었으니—바로 그녀가 위기에 처한 순간, 오랫동안 불구였던 월왕이 그녀를 지키기 위해 기적처럼 일어선 것...!
재벌남과 두 번의 로맨스
무명 배우 임안연은 8년 전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소씨 그룹 대표 소윤신과 결혼했지만, 예기치 않게 임신을 한 후, 이혼을 요구했지만 6년 후, 소씨 가문은 우연히 임안연의 딸 난난이 소윤신의 친자식임을 알게 되어, 온 도시에서 아이를 찾기 시작한다.
한편 촬영장에서 괴롭힘을 당하던 임안연과 촬용 도구인 상자에 갇힌 난난을 구해낸 소윤신은 자신의 딸이라는 걸 눈치채지 못한다.
그 후, 연회에서 소 부인이 난난의 신분을 공개하려는 순간, 더 큰 충격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임안연이 소윤신의 전처라는 사실!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소윤신은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고 임안연과 재혼하여 쌍둥이까지 낳고 인생역전에 성공한다!
대본 공략 수첩
나는 악독하고 성격도 지독한 대표다. 나에게 복수하겠다는 작가가 내 이야기를 대본으로 써버렸다. 그러던 어느 날, 눈을 떠보니 내가 그 대본 속 인물이 되어 있었다.
혹시, 극 속 세계에 들어가 직접 살아본 적 있어? 그 안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세계 속에서— 나는 무엇을 믿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서리꽃
전생에 약혼자와 이복동생의 배신으로 가문이 몰락하고 비참한 최후를 맞았던 사염. 이번 생, 그녀는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기로 한다.
그러나 부운심, 얼어붙은 그녀의 세상에 들어온 단 한 사람. 복수의 끝에서 그의 사랑은 그녀에게 구원이 될 수 있을까?
천의의 서약
천의당 소주 육현은 강도에게 습격당해 중상을 입고, 우연히 지나가던 진씨 가주에 의해 목숨을 구한다. 은혜에 보답하고자 그는 진씨 가문에 머물며 진씨 제약 그룹의 딸 진만니의 불치병 ‘동혈증’을 치료해주기로 약속한다.
3년간 헌신적으로 일하며 진씨 제약 그룹을 일약 업계의 정상으로 이끈 육현, 진만니의 중증도 거의 완치될 무렵, 육현의 진짜 신분을 모르던 진만니는 그를 끊임없이 모욕하고 괴롭혔다.
결국 참다 못한 육현은 3년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진씨를 떠나 천의당으로 돌아간다. 육현의 치료 없이 진만니의 병은 다시 악화되고, 치료를 받기 위해 천의당을 찾아가지만, 그곳의 주인이 바로 그녀가 내쫓았던 육현이라는 사실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다시, 바람이 불어올 때
계모의 음모로 납치된 강리, 순결을 잃을 위기에서 그녀를 구한 건 심가의 둘째 도련님, 심회안이었다. 하지만 짧은 하룻밤의 인연 후 강리는 아무 말 없이 떠났고, 심회안은 그녀를 잊지 못한 채 도시 곳곳을 헤매며 찾아다녔다.
그 하룻밤의 흔적으로 임신한 강리는 아버지의 냉대와 계모의 학대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홀로 아이를 키우며 꿋꿋이 버텼다. 그러나 운명은 그녀를 또다시 나락으로 몰아넣는다.
계모의 강요로 심가의 식물인간 장남과 결혼해야 하는 상황에 몰린 강리. 그리고 그 비참한 결혼식에서, 그녀는 운명처럼 심회안과 재회하게 되는데…